“복합금융센터 효과에 만족, PB전략 기조 계속 유지”

우리금융그룹이 내주 초 복합금융센터 잠실점을 개설한다. 이는 서울 역삼동에 위치한 복합금융센터 강남점에 이어 두 번째이다. 복합금융센터는 우리은행과 우리투자증권의 PB를 통합한 것으로 고객의 재무 포트폴리오 관리 능력을 보다 강화하기 위한 것이다. 21일 관계자는 “잠실 2호점도 강남 1호점과 같이 우리은행 PB와 우리투자증권 PB가 복합금융센터라는 이름으로 함께 입주하게 될 것”이라고 말했다. 이는 강남점과 동일한 운용전략이다. 강남 1호점은 GS타워 6층에 우리은행과 우리투자증권 중간에 위치해 있다. 이 관계자는 “강남 1호점을 시험운행 해 본 결과 양 사간 시너지 효과를 거두는데 큰 무리가 없는 것으로 판단했으며 앞으로 이같은 기조를 유지할 것”이라고 밝혔다. 우리금융그룹은 잠실 2호점 외에도 역삼에 3호점 개설 준비에도 박차를 가하고 있다. 이에 대해 금융권의 한 관계자는 “우리투자증권의 복합금융센터는 모델이 되고 있다”고 말한 후 “앞으로 보험 자회사까지 설립되면 우리금융그룹의 PB전략은 파괴력에서 한층 더할 것”이라는 입장을 밝혔다.
저작권자 © 시사포커스 무단전재 및 재배포 금지