세계 시장으로 도약 위한 새로운 정책 패러다임 제시

▲ 한국거래소 최경수 이사장이 '창조금융과 시장혁신을 선도하는 글로벌 빅7 거래소'로 도약하기 위해 2020년까지 추진해야 할 중장기 과제를 발표하고 있다. 사진 / 한국거래소

한국거래소(KRX)는 침체된 자본시장에 역동성을 불어넣고 ‘창조금융과 시장혁신을 선도하는 글로벌 Big7거래소’로 도약하기 위해 오는 2020년까지 추진해야 할 중장기 과제를 발표했다.

한국거래소는 9일 이 같은 내용을 담은 ‘한국거래소 선진화 전략’을 수립, 시행에 들어갈 것이라고 밝혔다.

KRX는 자본시장의 성장 한계를 극복하기 위한 새로운 모멘텀을 찾고 로컬시장의 울타리에서 벗어나 글로벌 시장으로 도약하기 위한 새로운 정책 패러다임의 변화를 모색할 시점이라고 중장기 과제 설정 배경을 설명했다.

KRX가 자본시장 중추기관으로서 창의와 도전으로 정부정책과 시장발전을 함께 지원하겠다는 의지를 천명한 것이다.

KRX가 장기비전으로 밝힌 ‘글로벌 Big7 거래소’란 KRX 미래상을 시가총액과 거래규모를 포괄하여 세계 7위권의 거래소로 구체화한 것으로 도전적인 목표의식을 부여하기 위한 포석이다.

KRX은 우리나라 자본시장의 새로운 지평을 개척하기 위해 거래 환경을 개선키로 하고 정규시장 거래시간 연장 검토(現 총 6시간), 시장조성거래 및 차익거래에 대한 증권거래세 감면 건의 등도 점차 시행해 나갈 계획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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