수보료 440억원, 교보·다음·교원나라자보와 함께 4파전

현대해상이 20일 현대하이카다이렉트자동차보험 주식회사를 설립, 온라인 자보시장 진출 공략을 공식화 했다. 이는 현대자동차와의 협력 아래 자동차보험의 세계화를 모색하기 위한 전략의 일환이다. 이미 현대해상은 지난 10월 30일 금감위로부터 온라인 자보 계열사 설립을 승인받은바 있다. 이에따라 현대하이카다이렉트자동차보험은 현대해상의 온라인 자보채널의 분리작업과 금감위의 본인가 승인을 마친 후 FY06이 시작되는 내년 4월부터 온라인 자보채널을 분리공식 영업을 시작하게 된다. 현대해상이 온라인 자보 채널에서 거둬들이는 수입보험료는 약 440억원 가량으로 전체 수보료 1조 1,000억여원의 4% 가량을 차지한다. 이에 따라 온라인 자보시장은 3,200억여원의 수보료를 올린 교보와 708억여원의 다음, 620억여원의 교원나라와 함께 4파전을 띄게 됐다. 한편 현대해상은 이번 온라인 자보사 설립을 계기로 대리점과 설계사조직의 영업력 강화에 더욱 매진할 것으로 전망돼 동사의 행보에 업계는 주목하고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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