교도소 출소 후 용돈을 마련 하기 위해 범행 계획 해

교도소에서 출소하여 용돈을 마련하기 위해 고위공무원 및 카드사 직원을 사칭하여 외국인 등을 상대로 사기 행각을 벌인 20대 남성이 사기 등의 혐의로 긴급 구속 됐다. 20일 시흥경찰서는 고위공무원 및 카드사 직원을 사칭하여, 외국인 신용카드번호를 빼내 수천만 원 상당의 게임머니를 구매한 A모씨(28)를 컴퓨터 등의 사용 사기 혐의로 구속했다고 밝혔다. 경찰의 조사결과 구속된 A씨는 지난 9월 12일부터 최근까지 대도시 특급호텔 등을 상대로 고위 공무원 및 카드사 직원을 사칭해 외국인들의 신용카드번호 37개를 빼낸 뒤 인터넷 검색을 통해 B모씨(34.여) 등 85명의 주민번호를 도용, PC방에서 인터넷 게임에 접속해 지금까지 모두 170회에 걸쳐 4,000여만 원 상당의 게임머니를 외국인 신용카드로 결재해 온 것으로 밝혀졌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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