뉴 아우디 A3세단, 닛산 패스파인더, 메르세데스 벤츠 CLA, 기아車 프라이드 등

▲ 아우디 A3 세단 ⓒ한국아우디

뉴 아우디 A3 세단

아우디 코리아는 6일 서울 삼성동 코엑스에서 ‘뉴 아우디 A3 세단’ 발표 행사를 갖고 공식 출시했다.

뉴 A3세단은 아우디가 국내에 처음으로 선보이는 소형 세단이다. A3 3도어와 A3 5도어 해치백 모델에 이은 세 번째 모델이다.

4도어 모델으로 고성능, 고효율, 최고급 사양을 적용했다. 터보 차저를 채용한 최고출력 150마력, 최대토크 32.7kg·m 성능의 조용하고 강력한 2.0 TDI 엔진을 장착했다. 듀얼 클러치 방식 6단 S트로닉 변속기와 조합돼 정지상태서 시속 100km/h까지 도달 시간이 8.4초에 불과하며 복합연비는 1등급인 16.7km/ℓ에 달한다.

외관은 아우디 디자인의 전통을 그대로 계승했다. 기존 A3 해치백보다 전장이 146mm 길어지고 전폭이 11mm 넓어졌다. 전통적인 세단의 고급스러움과 클래식함, 쿠페의 스마트하고 날렵한 이미지가 조화를 이룬다.

아우디 코리아 요하네스 타머 대표는 “뉴 아우디 A3 세단은 과거 경험할 수 없었던 디자인과 드라이빙 퍼포먼스로 프리미엄 콤팩트 세단 시장의 출발을 알리는 차가 될 것“이라며 "올 한 해 판매목표는 1,000대로 잡았다"고 말했다

뉴 아우디 A3 세단의 트림별 시판 가격은 △2.0 TDI 3,750만원 △2.0 TDI 다이내믹 4,090만원 등이다.

▲ 기아자동차 2014년형 프라이드 ⓒ기아자동차


기아 프라이드

기아자동차는 6일 ‘2014년형 프라이드’를 본격 시판한다.

2014년형 프라이드는 전 모델에 ‘센터플로어 언더커버’를 기본 적용한 것이 특징이다. 이를 통해 차량 하부의 외관을 보다 깔끔하게 마무리했을 뿐만 아니라 주행 시 도로 소음을 감소시키고 차량 하부를 보호한다.

또 인조가죽 블랙내장을 기본 적용했다. 이 내장은 블랙 원 톤의 인테리어와 인조가죽 시트, 앞좌석 시트백 포켓, 운전석 시트 높이 조절장치 등으로 구성되어 있다. 기아차는 해당 내장을 고객들로부터 인기가 높기 때문에 기본 내장으로 삽입하기로 결정했다고 설명했다. 아울러 인조가죽 블랙내장으로 인해 올라간 가격은 18만 원으로 최소화 했다고 밝혔다.

기아차 관계자는 “세계적으로 인정받은 디자인을 자랑하는 프라이드가 합리적인 가격에 상품성을 강화한 ‘2014년형 프라이드’로 돌아왔다”면서 “고유가 시대 경제성과 스타일, 상품성을 원하는 고객들에게 최고의 선택이 될 것”이라고 말했다.

2014년형 프라이드의 가격은 4도어 모델이 1293만원~1656만원, 5도어 모델이 1338만원~1701만원이다.

▲ 닛산 패스파인더 ⓒ한국닛산

닛산 패스파인더

닛산의 패스파인더는 7일 출시된다.

패스파인더는 7인승 SUV로, 1986년 첫 탄생 후 세 차례의 진화를 거친 4세대 모델이다. 미국 등 전 세계에서 판매되는 모델이지만 국내 출시는 이번이 처음이다.

패스파인더는 3.5리터 VQ 엔진과 차세대 엑스트로닉 CVT를 탑재해 최고출력 263마력, 최대토크 33.2kg.m의 성능을 발휘한다. 복합 연비는 8.9km/ℓ다. 또 2륜구동, 4륜구동 모드를 선택할 수 있는 ‘지능형 사륜구동 시스템’도 적용됐다.

운전자와 탑승자를 배려한 안전 및 편의기술도 눈길을 끈다. 대표적으로 4개의 와이드 앵글 카메라를 통해 차량 주변의 이미지를 360°로 보여주는 ‘어라운드 뷰 모니터’ 기술과 타이어 공기압을 보다 정확하고 쉽게 유지할 수 있도록 해 주는 ‘이지 필 타이어 얼럿’ 기능을 포함한 ‘타이어 공기압 모니터링 시스템’ 등이다.

가격은 5000만원 초ㆍ중반(부가세 포함)이다.

▲ 벤츠 CLA클래스 ⓒ메르세데스 벤츠

메르세데스 벤츠 CLA

1월 중순에는 메르세데스 벤츠의 CLA가 등장한다. 젊은 소비층을 공략해 개발한 차종으로, 쿠페의 성능과 디자인을 유지하면서 2도어가 아닌 4도어를 채택해 편의성을 향상시킨 모델이다.

벤츠의 소형차 라인인 A클래스와 플랫폼을 공유한다. 전체 길이 4.55m, 너비 약 2m(80인치), 높이 1.41m(56.6인치)의 비교적 작은 차체를 갖고 있다.

메르세데스 벤츠 관계자는 “아직 최종 가격을 검토 중 ”이라며 “프리미엄 콤팩트 쿠페라는 점을 감안해 가격대를 정하게 될 것”이라고 말했다.

한편, CLA는 미국에서 출시한 첫 주에 2300대가 팔렸다. 작년 10월에는 3만69대의 판매량을 기록했다. 가격은 2만9900달러였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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