12개 정형외과 학회장 역임한 인물

 

김정만씨가 지난 2일 주석병원 병원장으로 취임했다.

6일 주석병원은 이 같이 밝히며 김씨가 병원장으로 취임한 것은 제자인 유주석 원장과 함께 ‘척추·관절 질환으로 고통 받고 있는 환자들을 치료하겠다’는 의지에서 비롯됐다고 설명했다.

주석병원에 따르면 주석병원은 고도청결구역 수술실 시스템을 도입했으며 신경외과 환자들이 수술전후 재활치료를 통해 빠르게 치료·회복할 수 있도록 물리치료센터를 설립했다.

김 원장은 이와 관련 “환자들과 이야기한 결과 병원에서 가장 신경을 써줬으면 하는 것은 안전하게 수술이 잘 되는 것이었다”며 “그래서 좋은 의사들을 많이 초빙했고 수술실에 과감하게 투자했다“고 말했다.

한편 김 원장은 국내 정형외과 학회에서 유일하게 12개의 정형외과 학회장을 역임했다. 인공관절수술을 대한민국에 최초 도입한 장본인이기도 하다. 가톨릭대 의과대학에서 오랫동안 교수로 재직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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