백화점·대형 마트는 물론 온라인 유통업계까지 세일

▲ 유통업게가 새해를 맞아 다양한 할인 행사를 선보였다 ⓒ뉴시스

백화점, 대형 마트는 물론 각종 온라인 유통 업체들이 새해를 맞아 할인 공세에 나섰다.

롯데마트는 19일까지 갑오년 첫 정기 세일을 실시하고 있다. 복주머니에 정상가보다 최대 70% 할인된 상품을 담아 판매하는 ‘복 상품전’ 이벤트를 열었다. 또 7일까지 본점 9층에서 여성 의류 브랜드 60여개를 최대 70%까지 할인하는 ‘오!개혁 여성패션 500대 품목 할인대전’을 진행하고 있다. 경품 행사도 마련했다. 1등 1명에게 5000만 원 상당의 크루즈 여행권을 증정한다.

현대백화점도 같은 기간 세일을 진행하고 있다. 눈길을 끄는 것은 ‘특가 기획 상품 30선’으로, 각 점포별로 바이어가 추천하는 인기 상품을 최대 70%까지 할인하는 행사다. 또 9일까지 무역센터점에서는 란제리 브랜드 비너스‧와코루 등을 최대 80%까지 할인 판매한다.

갤러리아백화점은 토리버치, 로로피아나 등 유명 해외 패션용품을 20~30% 할인해 내놓는다.

신세계백화점은 아우터와 부츠, 머플러, 장갑 등을 싸게 판매하고 있다.

롯데마트는 8일까지 상품을 최대 50% 할인 판매하며, ‘끌로에 카베르네 소비뇽’ 등 한정판 와인을 저렴하게 판매하고 있다. 새해 금연과 다이어트 등의 목표를 세운 소비자를 위해 운동 기구와 고려 은단, 다이어리를 할민 판매하는 점이 눈길을 끈다.

홈플러스는 15일까지 ‘플로렌스&프레드’의 겨울 신상품을 최대 50% 할인 판매한다.

온라인 유통 업계에선 새해 맞이 이벤트가 풍성하다.

롯데홈쇼핑은 10일까지 캐시비카드 10만원 권을 제공하는 경품 증정 행사를 열고, GS샵은 오는 3월 15일까지 모바일숍에서 올해 운세를 무료로 볼 수 있는 이벤트를 벌인다.

옥션은 오는 15일까지 다이어트와 운동, 어학, 독서 등 생활습관 관리를 돕는 결심상품을 할인 판매하는 ‘결심의 옥션’ 행사를 실시한다. 행사기간에 다이어리, 어학공부 상품, 도서, 운동용품 등을 최대 79%까지 세일한다.

롯데닷컴은 오는 19일까지 백화점 상품을 최대 30% 할인 판매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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