오는 5일 중국 베이징에서 출국 후 메디컬테스트 받을 예정

▲ FC 서울의 주장 하대성이 중국 베이징 궈안으로 이적한다. 하대성은 오는 5일 중국 베이징으로 출국하여 메디컬테스트를 받을 계획이다. ⓒ FC 서울

FC서울의 주장 하대성(29)이 중국 베이징 궈안으로 이적한다.

3일 FC서울은 “하대성이 새로운 환경에 도전하고 싶다는 요청을 수용했으며 중국 베이징 궈안 이적에 합의 했다”고 밝혔다.

FC서울은 하대성의 이적에 대해 거듭 고심했으나 선수가 새로운 동기부여 요소를 찾고 싶다는 의사를 밝혀 이적을 허용했다. 하대성은 2012년부터 지난해 여름까지 세 차례에 걸쳐 해외에서 이적 제의를 해왔지만 그때마다 구단이 하대성 선수를 설득해 팀에 잔류했다.

하대성 선수는 지난 2004년 K-리그에 데뷔, 2010년부터 FC서울에서 4년간 119경기에 출전해 22골-14도움을 기록했다. FC서울이 두 번의 K-리그 우승(2010년,2012년)과 한 번의 컵대회 우승(2010년) 그리고 2013년 아시아챔피언스리그에서 준우승을 차지하는 등 큰 역할을 소화했다.

특히 2012년부터 2년 동안 FC서울 주장으로써의 책임과 역할을 완벽하게 수행했다는 평가를 받기도 했다. FC서울은 2014시즌 K-리그 정상탈환 및 아시아챔피언스리그 우승을 목표로 재도전하기 위해 새로운 전력보강을 할 계획이다.

한편 하대성은 오는 5일 중국 베이징으로 출국하여 메디컬테스트를 받을 예정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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