영혼과 사람은 사랑할 수 있을까?

이런 사랑을 믿나요? 눈에 보이지 않은 유령(고스트)이 뮤지컬의 주인공이 된다. 고스트라는 소재는 기존의 영화나 드라마에서 흥미롭게 등장하는 인물이었지만 영상이 아니 실연이 되어야 하는 무대공연에서는 금지 시 되었던 것도 사실이다. 전 세계적으로 뮤지컬에서 고스트가 등장하는 것은 이번이 처음. 눈에 보이지 않는 고스트가 처음 출연하는 만큼 기대해 보아도 좋은 듯. 실제로 가수인 바다가 극중에서 톱스타로, 뮤지컬 계의 살아있는 귀신 남경주가 고스트로 출연. 바다와 머리로 이해 할 수 없는 기적적인 사랑을 보여준다. 제대로 만들기 위해 2년을 준비했다. 기존의 수입 뮤지컬에 의존해 왔던 뮤지컬 시장에서 이제는 국내 창작물로 경쟁하고자 한다. 영화 시장의 외화 주도 속에서도 국내 창작물의 경쟁력을 향상시켜 시장 점유율을 급등시킨 것처럼 뮤지컬 시장도 이번〈페퍼민트〉로 우리 공연의 발전적인 말판이 되기 위해 2년을 준비해 왔다. 대중성과 작품성의 조화 뮤지컬은 대중과 함께 울고 웃으며 관객과 함께하는 대중예술이다. 뮤지컬〈페퍼민트〉는 대중의 눈높이로, 그리고 귀를 열어 그들의 이야기를 들어 만들었다. 뮤지컬의 대중적 확산을 위하여 기존으 뮤지컬과의 차별화된 양식을 시도하였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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