김영남 등 동행, 김경희는 불참

▲ 리설주는 지난해 12월 17일 김정일 국방위원장의 2주기 당시 금수산태양궁전을 참배 두 달 만에 공식석상에 모습을 드러낸 후 이날 참배에도 김정은과 동행하여 건재함을 과시했다.

김정은 제1위원장이 새해를 맞아 부인 리설주와 함께 금수산태양궁전을 참배했다고 조선중앙통신이 1일 보도했다.

조선중앙통신은 "김정은 동지께서 리설주 동지와 함께 새해 2014년에 즈음해 1월 1일 금수산태양궁전을 찾아 위대한 대원수님들의 입상을 우러러 숭고한 경의를 표시하셨다"고 보도했다.

참배에는 최고인민회의 김영남 상임위원장, 박봉주 내각 총리, 최룡해 군 총정치국장, 리영길 군 총참모장, 장정남 인민무력부장, 김기남·최태복·박도춘 당비서, 김영춘 국방위 부위원장, 양형섭 최고인민회의 상임위 부위원장, 강석주 내각 부총리, 김원홍 국가안전보위부장 등이 동행을 했다.

리설주는 지난해 12월 17일 김정일 국방위원장의 2주기 당시 금수산태양궁전을 참배 두 달 만에 공식석상에 모습을 드러낸 후 이날 참배에도 동행하여 건재함을 과시했다.

그러나 장성택 숙청 이후 공식석상에 모습을 드러내지 않고 있는 김 제1비서의 고모이자 부인인 김경희 노동당 비서는 지난 김정일 2주기 참배행사에 이어 이날도 참석하지 않은 것으로 전해졌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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