내년 1월 17일 경기 용인 포은아트홀서 첫 공연

▲ 티아라 멤버 전보람이 뮤지컬 '로스트 가든'의 여주인공으로 캐스팅됐다. /사진=전보람 미니홈피

티아라 멤버 전보람이 뮤지컬 '로스트 가든(The Lost Garden)'의 여주인공으로 캐스팅됐다.

공연제작사 카프리즘에 의하면, 전보람은 내년 1월17일 경기 용인 포은아트홀에서 국내 첫 공연인 '로스트가든'에서 '머시'역을 맡았다.

아일랜드 작가 오스카 와일드의 동화 '욕심쟁이 거인'(The Selfish Giant)'을 각색해 뮤지컬로 만들었다. 괴상한 거인이 순수한 소녀 머시를 통해 마음의 문을 열게 된다는 내용이다.

전보람은 "머시는 말로는 표현이 안 될 정도로 순수한 소녀"라면서 "맑고 잔잔함이 스며 있는 역할을 소화하기 위해 최선을 다하겠다"고 전했다.

전보람은 3대째 연기와 노래를 이어오고 있다. 배우 황해(1921~2005·전홍구)와 가수 백설희(1927~2010)가 조부보다. 가수 겸 배우 전영록(59)이 그녀의 부친이다.

거인 역에는 프랑스 뮤지컬배우 제롬 콜레와 가수 김태)가 더블캐스팅됐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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