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평소에는 스마트폰, '킷'과 결합하면 태블릿PC"

▲ 삼성전자 '갤럭시 히트'가 내달 2일 CES2014에서 공개될 것으로 전망된다. / 사진 : 폰아레나(phonearena)

삼성전자가 태블릿PC에 스마트폰을 결합해 사용할 수 있는 신제품을 CES2014에서 공개할 것으로 전망됐다.

28일 해외IT전문매체 ‘폰아레나’에 따르면 삼성전자는 내달 7일 미국 라스베가스에서 열리는 ‘CES2014’에서 해당 제품을 공개할 것으로 보인다. 이 신제품의 이름은 ‘갤럭시 히트’로 알려졌다.

갤럭시 히트는 평소에는 스마트폰처럼 사용하다가 태블릿 킷과 결합하면 태블릿처럼 사용할 수 있는 특징을 가지고 있는 것으로 알려졌다. 폰아레나는 갤럭시 히트가 ASUS의 ‘패드폰’과 유사한 장치라고 설명했다.

폰아레나는 최근 벤치마크 테스트를 통해 발견된 SM-G900 모델이 갤럭시 히트일 것이라고 전망하며 그 근거로 벤치마크 사이트에서 진행한 벤치마크 자료를 제시했다.

‘안투투’의 벤치마크 자료에 따르면 SM-G900F는 1920x1080 풀HD 해상도를 구현했는데, ‘GFX’ 벤치마크에서는 SM-G900S가 2560x1440 해상도를 갖춘 것으로 나타났다. 즉 스마트폰과 태블릿PC를 동시에 쓸 수 있는 모델임을 유추해볼 수 있다는 설명이다.

여기에 삼성전자가 ‘갤럭시 히트’라는 명칭으로 상표를 출원한 사실도 이를 뒷받침한다는 업계 설명이다. 일각에서는 ‘갤럭시S5’가 다양한 액세서리와 결합될 것이라는 주장도 제기하고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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