20년간 불태운 축구 인생, 바넷에서 마무리 짓는다

▲ 에드가 다비즈 프로필/ 사진: 바넷 FC 홈페이지

에드가 다비즈(40, 바넷)이 20년간의 현역 생활을 마무리 짓는다.

영국 스포츠 매체 ‘스카이스포츠’에 따르면 29일(한국 시간) “전 아약스, 바르셀로나, 유벤투스 미드필더 다비즈가 은퇴를 준비한다”고 전했다. 이 매체에 의하면 다비즈가 “더는 축구에 대한 즐거움을 잃었다”고 밝히며, “바넷의 다비즈가 20시즌에 걸친 화려한 경력을 멈출 것”이라고 덧붙였다.

2013-14시즌 잉글리시 컨퍼런스 내셔널(5부 리그) 바넷에서 감독겸 선수로 활약 하고 있었던 다비즈는 29일 잉글랜드 레이몬드 스타디움에서 열린 솔즈베리 시티와의 원정경기에서 1-2로 패한 직후에 은퇴를 결심한 것으로 알려졌다.

1991년 네덜란드 아약스에서 프로로 데뷔한 다비즈는 2005-06, 2006-07시즌 토트넘 핫스퍼에서 이영표와 함께 팀 동료로 지냈다. 그는 AC 밀란, 유벤투스, 인테르 밀란, FC 바르셀로나 등 유럽 명문 구단을 거치며 명성을 올렸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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