제한속도보다 60km 이상 과속

▲ 야시엘 푸이그가 과속으로 체포됐다. 이번이 두 번째이며, 도로의 제한 속도인 70마일(약 112㎞)보다 무려 60㎞ 이상 과속했다. /사진=푸이그 프로필

미국 프로야구 LA 다저스의 류현진과 한팀인 야시엘 푸이그(23·이상 LA 다저스)가 과속으로 경찰에게 체포됐다.

29일(한국시간) 미국 CBS스포츠는 플로리다 고속도로 순찰대 대변인의 말을 인용해 푸이그가 플로리다에서 난폭운전 혐의로 체포됐다고 전했다.

푸이그는 자신의 벤츠 차량을 몰고 110마일(약 177㎞)로 과속하다 적발됐다. 이 도로의 제한 속도인 70마일(약 112㎞)보다 무려 60㎞ 이상 과속한 것이다.

아직 다저스는 푸이그에 대한 공식 입장을 발표하지 않은 상태이며, 푸이그는 지난 4월에도 과속과 난폭운전으로 경찰에 체포된 바 있다. 당시에는 50마일(80㎞) 구간에서 97마일(156㎞)로 달린 것이 문제가 됐다.

한편 푸이그는 올 시즌 104경기에 나서 타율 0.319 홈런 19개를 기록했다. 내셔널리그 신인왕 투표에서는 2위를 차지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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