솔다도의 감탄에 축구 팬들도 관심 기울여

▲ 이강인의 플레이 보고 감탄 남긴 솔다도/ 사진: 로베르토 솔다도 트위터 캡처

스페인 대표팀 공격수 로베르토 솔다도(28, 토트넘)가 ‘슛돌이’ 이강인에 관심을 보였다.

지난 2007년 KBS 예능 프로그램 ‘날아라 슛돌이’에서 인상적인 플레이를 선보이며 알려졌던 이강인(13)은 2011년부터 스페인 발렌시아 유스팀에서 활약했다.

잉글랜드 프리미어리그 토트넘에서 뛰고 있는 솔다도는 친정 유스팀에서 활약 중인 이강인을 보고 자신의 트위터에 “지금 뛰고 있는 10번 누구죠? 끝내주네요!”라며 감탄을 남겼다.

솔다도의 관심에 팬들이 어느 팀 10번이냐는 질문에 “발렌시아의 10번”라고 대답했고, 전 스페인 국가대표 골키퍼 산티아고 카니자레스는 “10번은 이강인이다. 내 아들에게 들어본 적이 있다”고 덧붙였다.

솔다도는 발렌시아에서 활약하다 토트넘으로 이적했다. 하지만 아직도 친정팀 발렌시아에 대한 애정은 식지 않았다. 친정 유스팀의 경기까지 관심 있게 지켜보던 중 이강인의 플레이를 보게 된 것이다.

한편 바르셀로나 유스팀 소속 이승우, 백승호, 장결희와 함께 발렌시아 유스팀에서 뛰고 있는 이강인이 국제축구연맹(FIFA) 2017 20세 이하(U-20) 월드컵의 주역이 될 수 있을지에 관해 관심이 모이고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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