고베 아이낙, “지소연, 해외진출 위해 팀 떠난다”

▲ 지소연

일본에서 뛰고 있는 지소연(22)이 해외진출을 위해 팀 탈퇴 의사를 밝혔다.

고베 아이낙에 따르면 27일(한국 시간) “지소연은 해외진출을 위해 팀을 떠나게 됐다”며 “한국 여자축구 대표팀 미드필더인 지소연이 이번 시즌을 끝으로 탈퇴한다”고 밝혔다.

지손연은 클럽과의 인터뷰에서 “나에게 고베에서의 3년은 굉장히 충실한 3년이었다. 한 선수로서 소속팀에도 기여를 했다고 생각한다”며 “이적이 정해진다면 다시 소식을 전하겠다. 팬들의 응원이 항상 힘이 됐다. 어디로 가든지 고베에서의 3년을 잊지 않겠다. 지금보다 성장한 모습을 보여줄 수 있도록 최선을 다하겠다”고 전했다.

지난 2011년부터 고베에서 뛴 지소연은 3년간 48경기 출전 21득점을 기록했으며, 2년(2012, 2013) 연속으로 베스트 일레븐에 올랐다.

한편 지소연은 잉글랜드 여자 축구팀 첼시 레이디스 이적이 유력한 것으로 전망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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