황칠세종대왕어보 등 30여점 전시
백제 황칠명인 1호 구영국 명인의 황칠 작품이 새해 첫날인 1월 1일부터 남산 한옥 마을 전통공예관에서 열린다.
‘황실문화를 빛냈던 백제 특산물 황칠’은 두릅나무과인 황칠나무에서 채취하는 나무의 즙액으로 200여년 전 절종됐었으나 구 명인에 의해 오늘날 다시 빛을 보게된 재료다.
이번에 전시될 작품으로 황칠세종대왕어보, 황칠달항아리, 황칠건칠찻상, 황칠다완, 황칠옥비녀 등 30점이 전시된다. 특히 MBC드라마 ‘궁’, KBS‘역사스페셜’에 방송됐던 작품을 이번 전시에서 볼 수 있다.
현재 구 명인은 필리핀 국립 이리스트대학교 종신석좌교수로 국가문화재보존협회장, 세계황칠협회장, 인사동 홍보대사로 활동하고 있다.
이행종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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