신유빈(화산초 3)이 26일 제 67회 전국남녀 종합 탁구선수권대회에서 대학부 한승아(용인대)를 상대로 완승을 거두었다. 이날 신유빈은 첫 세트를 14-12로 치열하게 얻어냈으나, 그 뒤 세트들은 모두 어렵지 않게 이기며 4-0(14-12, 11-6, 11-7, 11-5)으로 모든 세트를 따냈다.

신유빈은 올해 전국종별학생탁구대회 초등부 여자 단식과 제 39회 회장기 전국 초등학교 탁구대회 여자부(3학년) 개인전에서 우승하는 등 탁구 신동으로 주목받고 있다.

이번 탁구 선수권대회에서는 성인 선수들과도 승부를 겨뤄야하므로 결코 쉬운 일이 아니다.
신유빈에 패한 한승아는 제 57회 종별선수권대회 여자고등부 단체전 3위를 기록하기도 했지만, 이번 종별 탁구선수권대회에서 신유빈에 1세트를 내주자 갑자기 흔들리며 1세트도 따내지 못했다.

한편 신유빈에 패한 한승아는 제 57회 종별선수권대회 여자고등부 단체전 3위를 기록하기도 했지만, 이번 종별 탁구선수권대회에서 신유빈을 만나 1회전에서 탈락하고 말았다.

한편 탁구협회 관계자들은 신유빈에 대해 “탁구 유망주로서 활약이 기대된다”며 기쁨을 표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