원하는 사진 '시리'에 말하면 해당 사진 찾아줘…기능 적용 시기는 미지수

▲ 애플이 '시리'로 사진을 검색하는 기술 특허를 취득했다

애플이 iOS의 음성 비서 기능 ‘시리’로 사진을 검색하는 기술 특허를 취득한 것으로 알려졌다.

26일 맥루머스, 애플인사이더 등에 따르면 애플은 ‘음성 기반 사진 태그와 검색’ 기술을 미국 특허청에서 공인받았다.

해당 특허는 시스템상에서 디지털 이미지에 사람의 이름, 장소, 했던 일 등의 다양한 주제로 태그를 붙인 후 음성 서비스 ‘시리’를 통해 사진을 검색할 수 있는 기술이다.

사진을 찍고 촬영된 사람 이름, 촬영 위치 등을 태그로 붙여 두면, 이후 사진을 검색할 때 시리를 통해 해당 태그를 말하면 특정 사진을 빠르게 찾을 수 있는 것이다. 홍대 앞에서 사진을 찍고 태그를 붙인 후에 시리에 “홍대 앞에서 찍은 사진”이라고 말하면 해당 사진이 검색되는 식이다.

애플은 해당 특허를 지난 5월 13일 출원했으며, 26일 미국 특허청에서 공식 인증을 받았다. 다만 이 기능이 언제부터 적용될지는 알려지지 않았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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