강아지들도 다양한 습관을 갖고 있다. 어떤 강아지는 신발을 물어뜯고 또 다른 강아지는 화분을 맛보기도 한다. 그러나 스태포드셔 불테리어인 바니는 여성의 속옷을 뜯어먹는 습성을 갖고 있다고 영국 메트로가 보도했다.

런던의 애완동물보호소 '배터시 독스 앤 캐츠 홈'에는 특이한 습성의 강아지를 많이 볼 수 있다.

그러나 9개월 된 바니라는 강아지는 벌써 여성 면 속옷 두 벌과 검은색 비키니 한 벌을 먹어버렸다. 동물병원 의사인 샘 발리는 "바니가 어떻게 그런 것을 먹었는지 이해하기가 어렵다"고 말했다.

여성 속옷을 뜯어 먹는 바니는 런던의 거리를 떠돌다가 배터시 독스 앤 캐츠 홈 종업원에게 발견되어 동물보호소로 오게 되었다.

탈의실에서 여성 속옷이 없어진 것을 수상하게 여긴 종업원이 바니를 동물병원으로 데리고 가 X-레이 촬영해 본 결과 강아지의 위속에서 여성 속옷이 발견되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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