네이버, 웹문서 검색 수집·반영 관련 기본 가이드라인 공개

▲ 네이버 '검색잘되는 웹문서 만들기' 가이드라인 캡쳐

네이버가 웹문서의 검색 수집 및 반영과 관련한 기본 가이드라인인 ‘검색 잘되는 문서 만들기’를 공개했다.

네이버는 20일 검색결과에 양질의 외부 ‘웹문서’에 대한 노출을 강화하고자 해당 가이드라인을 공개하는 것이라고 밝혔다.

가이드라인은 웹사이트나 웹페이지를 네이버 등 검색엔진의 수집·노출에 적합한 형태로 설계·구성하는 방법을 알려준다.

총 12개 항목으로 이루어졌으며 ▲ 웹사이트 설계 시 ▲ 웹페이지 작성 시 ▲ 웹사이트 이동/개편/리뉴얼/장애 처리 시 ▲ 웹사이트 및 블로그 종료 시 등의 4가지 카테고리로 나뉘어져 있다.

웹사이트를 만들 때는 △같은 내용이라면 되도록이면 하나의 호스트 명 하나의 URL을 사용 △ 호스트 명 표준을 따르고 호스트 명에 밑줄글자(underscore) 사용 지양 △ 검색로봇이 방문하면 안 되는 부분은 robost.txt를 사용해 알림 △전체 site 구조를 알 수 있도록 sitemap.xml 파일 제작 △오류 페이지는 HTTP 규약에 맞게 작성 등이다.

웹페이지를 작성할 때는 △글자로 쓸 내용(text)을 이미지(image)로 만들지 말고 △복사한 글이 아닌 자신의 이야기를 쓰며 △표준적인 (하이퍼)링크 방법을 사용해야 한다.

개발자들은 웹페이지를 설계하거나 새로운 웹페이지를 만들 경우 해당 가이드라인을 참조해 네이버 등 검색엔진에 보다 효과적으로 반영될 수 있는 웹사이트 및 웹페이지를 구성할 수 있다.

네이버는 향후 지속적으로 검색 수집 및 노출에 적합한 문서 형태에 대한 가이드라인을 추가 공개하고 기술적 지원 등을 통해 보다 양질의 문서가 네이버 검색을 통해 선순환될 수 있도록 지원할 방침이다.

한편, 네이버는 '펌글'(유사문서)을 판독하는 기술을 정교화하고, 원본문서를 신속히 반영하는 전담 고객센터를 신설하는 등 검색결과에서 원본문서를 우선 노출하기 위한 기술적·관리적 개선에 노력한다고 밝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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