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LG디스플레이, AUO 등 신규업체 시장 진입할 것"

▲ 아몰레드 발광소재 수요 그래프 / 자료사진 : IHS

내년 전세계 아몰레드 발광 소재 수요가 약 27% 성장할 것으로 전망됐다.

시장조사기관 ‘IHS’는 내년 아몰레드 발광 소재 수요가 올해 대비 약 27% 성장한 4억5000만 달러 수준에 이를 것으로 전망했다.

특히 스마트폰 시장에서 좋은 반응을 얻어, 3인치 후반 대 제품을 시작으로 현재 4~5인치대 제품에서 두드러진 성장을 기록하고 있고, 스마트폰, TV 등 다양한 기기에서도 아몰레드 패널 적용이 증가할 것으로 예상된다.

IHS는 기존 삼성디스플레이가 주도하던 아몰레드 시장에 LG디스플레이, AUO, JDI 등 신규업체가 아몰레드 시장에 진입을 시작하거나, 준비하고 있을 가능성이 높은 것으로 분석했다.

실제로 LG디스플레이는 WOLED TV패널과 플렉서블 AMOLED 패널을 시장에 선보였으며, AUO에서 중소형 AMOLED 패널 샘플을 선보이는 등 AMOLED 패널 시장 진입을 눈 앞에 둔 것으로 알려졌다.

김두경 IHS 디스플레이 부품/소재 수석연구원은 “그간 삼성디스플레이의 수요에만 의존하던 발광소재 업체들이 수요 증가와 수요처의 확대로 보다 진전된 시장 환경에서 경쟁을 하게 될 것으로 기대된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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