성장 가능성 지닌 젊음과 득점력... 유벤투스가 원하는 것

▲ 손흥민 프로필/ 사진: 레버쿠젠 홈페이지

‘슈퍼 탤런트’ 손흥민(21, 레버쿠젠)의 주가가 이탈리아에서도 치솟고 있다.

이탈리아 언론 ‘일수시디아리오’에 따르면 13일 ““유벤투스가 내년 여름을 위해 공격수 한 자리를 비워두고 있다. 그 자리는 바로 레버쿠젠의 손흥민을 위한 것”이라며 손흥민 영입설을 전했다.

이 매체에서 유벤투스 안토니오 콩테(44) 감독은 “92년생으로 아직 성장할 여지가 충분하고 국제무대에서 한국대표팀 선수로 인상적인 활약(Beutiful)을 펼치고 있기 때문”이라고 밝혔다. 성장 가능성이 더 열려 있는 손흥민의 절음과 득점력을 원하는 것이다.

일수시디아리오는 “손흥민은 지난여름 함부르크에서 레버쿠젠으로 이적하며 1000만 유로(약 150억 원)라는 기록적인 이적료를 기록했다. 현재 레버쿠젠은 분데스리가 2위를 달리고 있다”고 덧붙이며 레버쿠젠이 손흥민에 투자한 만큼 득을 보고 있다는 사실을 전했다.

이 매체에 따르면 유벤투스 안토니오 콩테(44) 감독은 “92년생으로 아직 성장할 여지가 충분하고 국제무대에서 한국대표팀 선수로 인상적인 활약(Beutiful)을 펼치고 있기 때문”이라는 이유로 손흥민을 원하고 있다고 한다. 손흥민의 젊음과 폭발적인 득점력을 높이 샀다는 것이다. 손흥민은 최근 7호골을 터트리며 레버쿠젠의 분데스리가 2위 등극에 큰 공을 세우고 있다.

손흥민은 레버쿠전에 이적할 때도 인테르 밀란에게서 러브콜을 받은 적이 있었다. 이탈리아의 명문 구단의 러브콜 덕분에 레버쿠젠으로 이적할 때 주가를 올리는 데도 영향을 미친 것이 사실이다.

하지만 손흥민이 당장 이탈리아로 넘어갈 가능성은 현저히 낮다. 이 매체도 유벤투스가 원하는 공격수 후보 중 하나로 손흥민을 언급했고, 영입 1순위라고 하지 않았다.

레버쿠젠과 5년 계약을 맺은 손흥민은 분데스리가에서 활약하며 입지를 다진 뒤에 잉글랜드 프리미어리그 혹은 스페인 프리메라리라가로 진출할 것으로 내다보인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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