연예계 성매매 의혹에 대한 사회적 시선이 또 다시 수면위로 떠오르고 있다.

수원지방검찰청 안산지청 형사2부(부장검사 이상규)는 여성 연예인 수십명이 조직적으로 성매매에 참여한 정황을 잡고 수사에 들어 갔다고 12일 밝혔다.

브로커 등을 통해 벤처사업가나 기업 임원 등 재력가들과 성관계를 맺고 그 대가로 억대의 금품을 수수한 것으로 알려진 30여명의 여성 연예인들 중 일부를 소환하여 조사중에 있는것으로 밝혀졌다.

특히 이들 중에는 주연급 톱탤런트와 미인대회 수상자가 포함된 것으로 알려지면서 그 파문이 확대 재생산되고 있다.

검찰은 성매매에 참여한 여성 연예인은 물론 금품을 주고 성을 매수한 남성들도 차례로 소환하여 조사 할 예정이다.

KBS와 MBC가 프로포폴 투약과 대마초 흡입, 도박 등 불법행위로 물의를 빚은 연예인들에 대해 대거 출연정지 처분을 내리는 등 강경조치를 하고 있음에도 불구 하고 2013 연예계가 온통 누더기 사회가 되고 있는 상황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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