시카고 컵스 영입 리스트 목표에 윤석민이 있다고 언급

▲ 윤석민 프로필/ 사진: KIA 타이거즈 홈페이지

미국 언론이 시카고 컵스가 윤석민(27) 영입을 목표로 두고 있다고 보도했다.

미국 NBC 시카고 지역방송 ‘Comcast sportsnet Chicago에 따르면 11일(한국 시간) “다나카 마사히로의 영입전이 시작되길 기다리고 있는 컵스가 추가로 일본의 우완 투수 마에다 켄타와 한국의 우완 투수 윤석민을 레이더망에 두고 있다”고 전했다.

최우선 영입 리스트에는 ‘일본 괴물’ 다나카의 이름을 올려두고 있지만, 새로 개정될 포스팅 시스템(공개입찰제도) 때문에 어려움을 겪고 있다. 게다가 에이스 제프 사마자(28)가 트레이드될 가능성도 있기 때문에 새로운 선발 자원을 물색하고 있는 것으로 알려졌다.

윤석민은 마에다와 함께 다나카를 대체할 수 있는 선발 투수로 꼽히고 있다.

마에다는 대해서는 “올해 25세로 포스팅시스템을 통해서 메이저리그에 진출할 수 있다. 올해는 히로시마 카프 소속으로 15승7패 평균자책점 2.10을 기록했고 175.2 이닝 동안 158개의 삼진과 40개의 볼넷을 기록했다”고 알렸다.

한편 메이저리그 진출을 노리는 윤석민에게 컵스는 꾸준히 연결되고 있었던 팀이다. 내년 투수 로테이션에 제프 사마자, 트래비스 우드, 애드윈 잭스, 제이크 아리에타로 4선발이 예정 중지만, 사마자는 계속 트레이드에 관련해 언급되고 있어 컵스의 마운드를 떠날 가능성이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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