의상 논란에 휩싸인 안규미, 알고 보니 레미제라블 디자이너

김연아(23)의 의상 논란으로 논란이 됐던 안규미 디자이너의 이력에 관심이 쏠리고 있다.

국내 댄스 의상을 전문으로 하며, 현재 무대의상 맞춤 제작업체 ‘안규미 콜렉션’을 운영 중인 안규미는 최근 김연아의 의상을 제작하면서 패션 의상을 배우는 일부 학생 사이에서 유명해졌다.

지난 6일(한국 시간) 크로아티아에서 열린 ‘골든 스핀 오브 자그레브’에 출전한 김연아의 비즈로 장식한 노란색 바탕의 의상을 두고 몇 몇 네티즌들은 “단무지 같다”, “노란색 병아리 같다” 등 의상을 비판했으며, 일부 팬들은 안규미의 블로그를 직접 찾아가 악플을 남기기도 했다.

지속된 악플에 안규미는 언론과의 인터뷰를 거절하며, 지난 10일 “일부 악플러들의 지속적인 활동으로 정보공유의 마당이 변질 될 우려가 있어 잠시 블로그를 닫아둡니다. 양해바랍니다”고 전하며 공식 블로그도 폐쇄했다.

한편 지난 9일 입국한 김연아는 의상 논란과 관련해 “의상도 중요하지만 경기력이 더 중요하다”며 “의상에 너무 많은 관심을 가져주시지 않아도 될 것 같다”고 일축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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