향후 구입 의향 스마트폰 브랜드 삼성 49%, 애플 13%

▲ 현재 사용 스마트폰 브랜드 / 자료 : 한국갤럽

스마트폰 시장에서 가장 많은 점유율을 차지하고 있는 브랜드는 삼성인 것으로 나타났다.

한국갤럽이 2013년 11월 25일부터 28일까지 4일간 전국 성인 1208명에게 스마트폰 사용 여부를 물은 결과, 74%가 현재 스마트폰을 사용한다고 답했다.

연령별 스마트폰 사용률은 20대99%, 30대96%, 40대84%, 50대68%, 60세이상28%로 나타났다.

특히 스마트폰 사용자 894명이 현재 사용 중인 스마트폰 브랜드는 삼성(갤럭시/갤럭시노트)가 61%로 과반수 이상을 차지했고, LG(G2/G플렉스/옵티머스)가 15%, 애플(아이폰)이 13%로 그 뒤를 이었다. 팬택(베가)는 7%에 그쳤다.

삼성은 성‧연령‧직업 등 모든 응답자 특성에서 우위를 점했다.

반면 아이폰은 남성(10%)보다 여성(16%), 그리고 저연령일수록(20대 25%, 50대 2%) 사용 비중이 높았다. 또 화이트칼라(19%)와 학생(25%)들이 상대적으로 많이 사용하고 있었다.

향후 구입 의향이 있는 스마트폰 브랜드 역시 삼성이 가장 높았다. 삼성은 49%, 애플은 13%였다. 그 뒤를 이어 LG(9%), 팬택(1%) 순이었으며, 28%는 ‘아직 모르겠다’고 답했다.

갤럭시 시리즈 구입 의향자는 특히 50대 이상에서 약 60%내외로 많았으며, 아이폰은 저연령일수록(20대 24%, 50대 1%) 상대적으로 구입 의향이 높았다.

특히 삼성과 애플 스마트폰 사용자 중 에서는 세 명 중 두 명이 다음에도 같은 브랜드를 구입하겠다고 답한 반면, 현재 LG 스마트폰 사용자의 경우 그 비율이 32%에 그쳐 대조를 이뤘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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