英 언론, 한국 대표팀의 힘겨운 본선 진출... 그래도 좋은 경기 펼칠 것

▲ 손흥민 프로필/ 사진: 레버쿠젠 홈페이지

‘AWE-SON’ 손흥민(21, 레버쿠젠)이 대표팀의 핵심 선수로 떠올랐다.

영국 데일리 익스프레스에 따르면 5일(현지 시간) 2014 브라질 월드컵에 관련한 기사에서 한국 대표팀의 중심으로 손흥민을 지목했다.

이 매체는 “손흥민은 박지성을 이을 한국의 차세대 아이콘”이라며 “아직 21세밖에 되지 않은 손흥민은 이미 분데스리가에서 강한 인상을 심었다”고 전했다. 손흥민과 박지성은 국내 리그에서 활동한 적이 없다는 공통점을 가지고 있다.

또 “지난 11월에는 친정팀 함부르크를 상대로 해트트릭을 터뜨리기도 했다”며 손흥민을 소개하고 “손흥민은 국가대표팀에서는 아직 클럽에서만큼의 활약을 펼치지 못하고 있지만, 지난 스위스전에서의 활약으로 대표팀에 녹아들고 있다”고 덧붙였다.

한편 이 매체는 여러 외신들과 마찬가지로 한국이 본선에는 진출했지만, 어렵게 올라왔다는 것을 피력했다. 그러면서도 홍명보 감독이 여러 전술을 시도하며, 지난 평가전에서는 스위스를 2-1로 이긴 것을 두고 본선 무대에 대한 자신감을 가졌을 것이라고 전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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