경전투로봇·지뢰정찰로봇 등 로봇체계 사업에 활용

방위사업청은 9일 2014년 핵심 소프트웨어 개발사업과제 3건을 선정했다.

먼저 ‘그룹 무인로봇체계용 위치기반 전술 MANET 통신/제어 SW 개발’은 △무인로봇 체계에 대한 실시간 제어 △효과적인 정보 전송 등을 위해 대전자전‧강건성 향상 전용 통신 프로토콜을 개발하는 과제다.

경전투로봇 및 지뢰정찰로봇 등 추후 개발할 로봇체계 사업에 활용할 예정이다.

‘도심지역 폭발피해 예측 SW’는 도심지역에서 무기가 폭발할 시 그 피해를 예측, 3차원으로 가시화하는 시스템을 개발하는 과제다.

군 작전계획 수립 지원 및 무기체계 획득 분석에 활용될 예정이다.

‘차세대 함정추진체계의 제어/감시 SW’는 외산SW로 운용중인 함정의 통합기관제어체계를 국산화하기 위해 핵심부분인 추진/보기계통의 제어/감시 SW 개발 과제다. 추후 개발될 모든 함정에서 활용되게 된다.

방위사업청 획득기획국장은 “앞으로 방사청은 창조경제를 구현하고 국방역량을 강화하기 위한 핵심SW 개발사업을 계속 확대시켜 나갈 것이다”라고 말했다.

한편, ‘핵심SW 개발사업’은 SW 기술의 급격한 발전추세를 고려해 사업 착수 전년도에 전략적으로 필요한 분야와 국방SW 국산화에 필요한 부분을 산·학·연의 과제로 공모하고, 전문가들의 기획연구를 통해 과제를 선정한 후 개발에 착수하는 사업이다.

방위사업청은 2013년부터 이 사업을 추진해 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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