녹색쌈지공원 조성, 나무은행 수목 활용하여 예산 절감

▲ 완도군에 따르면, 금일읍도서관 주변에 조경수를 식재하고 편의시설과 운동기구를 설치한 ‘금일녹색쌈지공원’을 조성했다고 밝혔다.

다시마의 고장으로 잘 알려진 완도 금일읍내에 녹색쌈지공원을 조성하여 절대 부족한 녹지공간을 확보하고 주민 쉼터로 활용하여 각광을 받고 있다.

완도군에 따르면, 금일읍도서관 주변 4,510㎡부지에 조경수를 식재하고 편의시설과 운동기구를 설치한 ‘금일녹색쌈지공원’을 조성했다고 밝혔다.

주변에는 금일읍 공공도서관과 보건진료소가 위치해 있어, 많은 주민들이 찾고 있는 지역임에도, 수목과 편의시설이 없어 쉼터 기능을 상실하면서 주민들의 불편을 겪어 왔다.

군은, 아름다운 쉼터 기능을 회복할 수 있도록 소나무, 왕벚나무, 이팝나무 등 다양한 수목과 초화류를 식재하고 편의시설과 운동기구를 설치해서 이용율을 높이고 있다.

또한, 산책로는 노약자 및 장애인들이 이용하는데 불편하지 않고 안전하게 활용하도록 탄성포장으로 설치했다.

한편, 쌈지공원에 식재한 대경목 소나무 36주는 숲가꾸기 사업장이나 각종 공사장에서 발생하여 버려지는 나무를 이식하여 관리해 온 나무은행 수목을 활용함으로서 사업비 107,770천원을 절감하는 1석 2조의 효과를 냈다.

완도군청 정유승 환경녹지과장은 ‘인구 밀집도가 높고 녹색공간이 절대 부족한 도시지역내 자투리땅을 지역 주민들의 휴식공간으로 활용하도록 녹지공간을 체계적으로 확대, 조성하겠다’고 말했다


 

저작권자 © 시사포커스 무단전재 및 재배포 금지