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넬슨 만델라 남아프리카 공화국 전 대통령이 향년 95세로 지난 5일 타계했다. 세계 각국은 애도의 물결을 보내고 있다. ⓒ뉴시스

5일 타계한 넬슨 만델라 전 대통령의 장례식이 15일 치러질 것으로 결정되었다.

이에 세계적인 주요 유명 인사들이 남아프리카공화국을 방문할 예정이다.

7일 미 백악관은 버락 오바마 미국 대통령, 조지 W. 부시, 빌 클린턴 전 미국 대통령이 만델라 전 대통령의 추모행사에 참여한다고 밝혔다. 미셸 오마바 여사와 힐러리 클린턴 전 국무장관도 함께 부부동반으로 참석할 예정이다.

영국에서는 데이비드 캐머런 총리, 찰스 왕세자 참석 할 예정이며 프랑스에서는 프랑수아 올랑드 대통령이 참석 할 것으로 알려졌으며 일본에서는 후쿠다 야스오 전 총리가 참석한다.

그에도 토니 애벗 호주 총리와 빌 쇼튼 노동당 대표, 오프라 윈프리, 락그룹 U2의 보컬 보노, 미국 흑인 인권운동가 제시 잭슨 목사 등 유명인들도 방문할 것으로 보인다.

한국에서는 정홍원 국무총리가 8일 조문사절단을 이끌고 남아공으로 출국을 한다.

만델라 전 대통령의 시신은 그의 고향인 동케이프 쿠누 조상마을에 안치된다. 장례식은 국장으로 치러지며. 아파르트헤이트가 종식된 1994년 이후 남아공에서 전직 대통령의 국장이 치러지는 것은 이번이 처음이다.


 

저작권자 © 시사포커스 무단전재 및 재배포 금지