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덜루스=로이터] 스콧 애스퍼하임이 5일 미국 미네소타주(州) 덜루스에서 눈 폭풍 후 집 주변 도로에서 눈 치우는 기계로 쌓인 눈을 치우고 있다.

 미국 중서부 지역에 눈 폭풍이 사흘째 계속되어 지금까지 최소 3명이 숨지고 교통이 마비되며 정전사태가 발생했다.

미국 기상예보업체는 이날 한파와 눈 폭풍이 북서부 텍사스-멕시코 국경 지역부터 댈러스 인근까지 확산된 눈 폭풍과 강추위가 아칸소주와 켄터키주 서부를 강타했다고 밝혔다.

댈러스-포트워스 지역에서는 눈 폭풍이 심할 때 26만 7000가구가 정전이 되었지만 이날 오후 20만8000가구로 줄었다고 현지 전력회사 온코르가 밝혔다.

지난 4일부터 시작된 눈 폭풍으로 현재까지 최소 3명이 숨졌다.

저작권자 © 시사포커스 무단전재 및 재배포 금지