SBS 통역의 귀여운 실수가 화제가 되고 있다.

SBS는 7일 오전 1시(한국 시간) 브라질 코스타 두 사우이페에서 열린 2014 브라질 월드컵 조추첨식을 중계했다.

이날 방송에서 SBS 통역은 월드컵 마스코트 플레코의 등장에 국어책을 읽는 듯한 목소리로 “플레코, 안녕”이라고 직역하며 웃음을 줬다. 이에 배성재 아나운서는 “우리 통역사 참 귀엽죠”라며 상황을 넘겼다.

하지만 그 뒤에도 브라질 월드컵에서 사용될 공인구를 소개하는 때에도 호나우두의 등장에 “축구공, 호나우두입니다”라고 말하는 실수를 했다.

한편 SBS 통역 실수에 네티즌들은 실수를 질책하기보다 즐거웠다는 반응을 보이고 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