30년 이상 IT업계 전문 경력 쌓아

▲ 안랩 CEO 권치중 사장

 안랩 권치중 부사장이 사장으로 승진해 CEO 업무를 수행하게 됐다.

안랩은 “현재 사업을 총괄하고 있는 권치중 부사장을 사장으로 승진 발령 하고 권사장이 CEO 업무를 수행한다”고 5일 밝혔다.

신임 권치중 CEO는 내년 초 이사회와 주주총회를 거쳐 대표이사로 선임될 예정이다.

권 CEO는 약 30여년 간 국내외 유수의 IT 기업에서 영업과 마케팅 분야를 총괄 지휘해온 경영 전문가다.

특히 소속 기업의 영업 신기록을 경신할 정도로 매출 신장률을 높인 영업 통이면서도 임직원 및 고객간 원활한 소통능력을 바탕으로 영업, 마케팅, 경영전략, 사업기획, 비전수립 등에서 성과를 보여 조직관리 능력을 인정받고 있는 것으로 알려져 있다.

권 CEO는 2011년 안랩에 입사한 이후 사업을 총괄해 왔으며, 안랩 입사 전에는 테크데이타 부사장(2010. 01 - 2011.10), KT의 계열사인 KT FDS 대표이사(2006. 11 - 2009. 12), BEA 시스템즈 영업총괄 및 부사장(2002. 11 - 2005. 5), SGI 코리아 대표이사(1998. 6 - 2000. 8 상무/ 2000. 9 - 2002.9 대표이사) 등을 역임했으며, 첫 직장인 IBM코리아 (1983. 7 - 1994. 12)에서 10년 가까이 근무하는 등 IT업계에서만 30년 이상의 전문 경력을 쌓아왔다.

안랩에 입사한 이후로는 김홍선 전 대표가 해외 사업과 연구개발에 집중하고 권 CEO가 국내 사업에 총괄하는 식으로 안랩의 발전에 기여했다.

권치중 CEO는 “안랩이 앞선 김홍선 대표의 기술기반 사업확장 및 성과를 기반으로 2014년 부터는 그간 확장해온 사업을 정착시키고 내실을 기하도록 하라는 의미에서 저를 선임한 것으로 알고 있다”며 “국내 최고의 보안기업인 안랩이 핵심가치에 기반하여 세계에서 존경 받는 글로벌 기업이 될 수 있도록 최선을 다하겠다”는 포부를 밝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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