올리브나인이 직접 제작한 OST와 관련 상품 판매

올리브나인이 드라마 등 영상컨텐츠 제작 사업과의 시너지 강화를 위해서 올리브나인 크리에이티브(이하 크리에이티브)를 설립했다고 29일 공시를 통해 밝혔다. 자본금은 2억원이며 올리브나인의 김태원 상무가 크리에이티브의 대표이사직을 겸하게 됐다. 김태원 상무는 “'프라하의 연인' 부안 오픈세트가 드라마가 종영된 이후에도 많은 사람들이 찾아 관광명소가 되고 있다. 이에 오픈세트를 중심으로 부안군과 공동개발하기로 한 ‘소원테마파크’ 사업 역량을 강화시키기 위해 크리에이티브를 설립하게 됐다.”며 “올리브나인은 내년 4월 방영예정인 MBC ‘대형 퓨전 사극’ '삼한지' 비롯해 약 5~6편의 드라마를 제작할 예정이다. 이와 관련 ‘영상테마파크 기획 및 개발’, ‘브랜드 머천다이징’, ‘부동산 사업개발 자문 서비스’ 등 장기적으로 제작사에 엄청난 부가가치를 가져올 수 있는 비즈니스를 크리에이티브를 통해 체계적으로 기획 및 수행해 나갈 것이다.”고 설명했다. 실제로 드라마에 관련된 수익은 올리브나인이 직접 제작한 '프라하의 연인'OST와 관련 상품 판매에서도 큰 빛을 보고 있다. 앨범은 10만장 가까이 판매됐으며, 특히 온라인에서의 음원 강세는 SKT와 KTF에서 250만 건이 넘는 컬러링-벨소리 설정횟수를 넘어서는 결과로 이어지고 있다. ‘마리오네뜨’ ‘악세서리’ ‘의류’ ‘서적’ 등 '프라하의 연인'에 관련된 다양한 상품이 온라인 쇼핑몰과 오프라인 상점에서 꾸준히 판매되고 있으며 지금까지 20억이 넘는 매출을 올렸다. 올리브나인은 지난 20일 종방된 SBS 특별기획 '프라하의 연인'의 제작사로 '그린로즈', '불량주부' 등을 히트시키기도 했다. 또 유재석, 송은이, 김한석, 김진수, 문천식, 안정훈, 이아현, 권용운, 오윤아 등의 연예인들이 소속돼 있는 종합 엔터테인먼트 기업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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