하루에도 수십 건씩 각종 문자 및 전화에 시달려

요즘 나이가 많고 적고 관계없이 눈만 뜨면 돈을 빌려 써라, 게임을 하라, 채무에 대한 회생절차를 밟으라는 등의 스팸문자나 070 또는 02로 시작하는 전화를 받지 않는 사람은 드물 것이다.

전남 여수에 살고 있는 이모씨(61세)는 하루에도 열 통화이상 걸려오는 전화와 10회 이상 들어오는 스팸문자로 인해 쌓이는 스트레스로 도저히 참을 수가 없어 이제는 매일 인터넷 진흥원에 신고하는 일이 하루 일과가 되어버렸다고 한다.

약 1개월 동안 300건 이상의 신고를 했는데도 끊임없이 걸려오는 전화와 스팸문자를 정부차원에서 근절시킬 수 있는 방법은 없는지, 가뜩이나 경기는 바닥이고 민생은 뒷전인 국회의원들 때문에 짜증나고 힘든데, 무슨 방법이 없을까 이제는 고민이 된다는 것이다.

개인정보 유출에 관한 법률이 강화되었다고는 하지만 여기저기 통신사, 은행, 포털싸이트 등 사회 전반적인 곳에서 개인정보가 유출되고 그 정보를 통해 무차별적으로 살포되는 문자나 사기성 전화는 일에 열중하는 사람들을 깜짝 놀라게 하기도 하고 어떤 사람들은 운전 중 사고를 내기도 했다고 한다.

이 모든 책임이 통신사들에 있지 않을까 생각하는 국민들이 많을 것이라 사람들은 이야기하고 있는데, 통신사에서는 문자 보내고 070이나 02 전화를 많이 쓰면 자신들의 회사 이익이 많이 발생하니 모른척하고 있을 뿐이고 오로지 인터넷 진흥원 국번 없이 118에서만 신고 접수를 받고 있는데 특별법을 제정해서라도 근절시켜야 하는 국회에서는 政爭에 빠져 아느듯 모르는듯 딴전만 피우고 있다.

인터넷 진흥원에서는 신고를 받고 추적하여, 보내는 곳을 확인하면 일천만원 정도의 금액을 과태료로 물린다고 한다.

만약에, 신고하는 사람들에게 적발 했을 때 받는 과태료 액수의 5~10%를 신고대금으로 지급한다면 많은 사람들이 귀찮아도 꾸준히 신고하게 되어 단시간에 근절될 것이라고 많은 사람들은 말하고 있다.

요즈음 국민들은 ARS 없는 세상과 스팸문자나 스팸전화 없는 세상 그리고 마지막으로 대선이 끝난지 1년이 다 되어 가는데도 할 일 없이 오로지 政爭이나 일삼는 정치인 특히 200가지 이상 특권을 누리면서 온통 거짓으로 국민들을 속이는 국회의원들이 없는 세상에서 살았으면 하는 바램으로 살고 있지는 않은지 한심스러울 뿐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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