신종금융범죄 최신 동향, 실무협의 활성화 방안 논의

경찰청은 2일 오후 3시 신종금융범죄 선제적 대응을 위한 실무회의를 개최했다.

이날 회의에는 한국인터넷진흥원, 금융ISAC, 고려대 정보대학원, 이동통신사(SKT·KT·LGU+), 금융회사(농협·신한·우리·국민은행), 스마트폰 제조사(삼성·LG전자·팬택), 결제대행업체(다날·모빌리언스·인포허브), 게임사(넥슨), 보안업체(안랩·잉카인터넷·이스트소프트·하우리), 포털사(네이버·다음·SK컴즈), 모바일메신저(카카오톡) 팀장급 실무자들이 참석한 것으로 알려졌다.

실무회의에서 서울청 사이버범죄수사대 설동기 경위와 충남청 안정엽 경장은 '스미싱·파밍·대출사기 등 신종금융범죄 우수 검거사례'를 각각 발표하고, 안랩 박태환 팀장은 '최신 악성코드 동향 및 대응전략'을 발표했다.

이어 회의 참가자들은 신종금융범죄 최신 동향과 실무협의 활성화 방안 등을 논의했다.
이들은 모든 사업자와 유관기관을 대상으로 하는 전체회의를 개최하고, 범죄 의심 징후가 탐지되거나 대국민 주의보 발령 등 필요할 경우 사안별 해당 사업자를 대상으로 하는 수시회의를 열기로 결정했다고 밝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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