장재호 이긴 중국 프로게이머 후앙시앙 선수

▲ 장재호 / 사진 : 영상 캡쳐

존박을 닮았다는 영삼이가 화제다.

12월 1일 오후 여섯시 즈음 현재 인터넷 검색어 순위에 ‘영삼이’와 ‘존박 갤러리’가 뜨고 있다.

이는 WCG(월드 사이버 게임즈) 2013 대회에서 장재호 선수의 워크래프트 3의 마지막 우승 도전이 영삼이라고 불리는 존박을 닮은 중국 선수 후앙시앙에게 좌절됐기 때문이다.

누리꾼들은 장재호 패배의 화풀이를 ‘DC 인사이드’라는 사이트의 존박 갤러리에 쓰고 있는 모습이다.

장재호 선수는 ‘안드로장’이라고 불리며 베이징 올림픽 당시 성화봉송에 나설 만큼 인기가 높은 프로게이머 선수였다. 이번 WCG 2013를 끝으로 워크래프트3는 WCG 종목에서 제외된다.

결국 마지막 WCG 대회의 우승은 중국의 후앙시앙에게 빼앗겼지만 누리꾼들은 장재호를 끝까지 응원하는 모습을 보였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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