장흥군 생활개선회 탐진강 둔치 갓꽃 동산 가꾸기 앞장

장흥군 생활개선회원 70여명이 23일 장흥읍 탐진강 둔치에서 갓꽃 동산 가꾸기 행사(사진)를 가졌다. 이 행사는 지난해부터 '푸른장흥만들기'를 위하여 4-H회원들이 탐진천 주변 1만여평에 유채, 자운영, 갓꽃 등을 식재하여 장흥의 얼굴인 탐진강 둔치를 보다 아름답게 가꾸어 많은 사람들이 보고 즐길 수 있는 공간으로 활용하기 위해 시작한 것이다. 이미 전년도에 온통 노란색의 꽃들로 가득한 탐진천변은 관내 주민과 외래 관광객들로부터 아름답다는 찬사를 받았으며 TV 방송사에서 수 차례 촬영을 다녀가기도 했다. 탐진강은 이미 소하천 가꾸기 사업이 시작되어 수변 생태공원 조성과 건강 산책로 등 군민 편의시설이 있어 군민들에게는 여유와 평안함을 느끼게 해주는 쉼터이며 은어가 살고 맑은물이 흐르는 친환경 장흥의 상징이 돼있는 강이다. 이번 행사를 지원한 장흥군 관계자는 "앞으로도 떠나고 싶지 않은 고향, 정감이 흐르는 장흥을 만들기 위하여 쾌적한 농촌 환경 개선에 최선을 다하겠다"고 말했다. 장흥군 생활개선회는 매년 2-3회씩 솔선하여 천관산 및 부용산 주변 정화활동, 관지 생약초 체험장 환경 정비 등 관내 관광지를 순회하며 장흥의 자연환경을 가꾸고 보전하는 활동을 지속적으로 실시해 오고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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