관광객에게 편의 도모·선박 운항자에게 안전운항 도움

▲군산 바다의 해상교통정보가 TBN 전주교통방송을 통해 지난 22일부터 전달됐다. /사진:군산해양경찰서

군산해양경찰서는 해양사고 예방과 안전을 확보하기 위해 해양교통과 안전에 유익한 정보를 라디오 주파수를 통해 전달하기로 했다고 23일 밝혔다.

정부 3.0 추진의 일환으로 마련된 해상교통방송은 지난 22일부터 방송됐으며 TBN 전주교통방송(FM 102.5MHz)을 통해 매주 금요일 오전 10시30분에 3분간 인터뷰 형식으로 방송되고 있다.

구관호 서장은 "이번 해상교통방송을 통해 도내 섬 지역을 찾는 관광객들에게 편의 도모와 선박 운항자들의 안전운항에 큰 도움이 될 것이며, 해양 관광·레저 시대에 걸맞는 다양한 해양정보를 신속하고 정확하게 전달 할 수 있도록 최선을 다하겠다"고 말했다.

해양교통방송의 주요 내용으로는 △ 관내 해상교통정보 △ 여객선 운항사항 △ 시기별 해양사고 발생 및 예방대책 △ 조업선 분포 현황 △ 수상레저 활동사항 △ 해상기상 등 다양한 콘텐츠로 구성됐다.

또, 하계 피서철이나 명절 등 여객선 이용객이 몰리는 시기에는 각 항로별 여객선 운항사항 등 해상교통 정보를 실시간으로 제공할 계획이며, 해수욕장 성수기나 태풍 내습기 등 해양사고 다발 시기에는 물놀이 안전사고와 해양사고 예방을 위한 맞춤형 정보를 제공할 예정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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