인공암벽 즐기기

건물 내부와 외벽 또는 별도의 구조물에 바위벽을 만들어 놓고 보조 장비의 지원을 받아 맨손으로 바위를 오르는 것이 스포츠 클라이밍이다. 자연 암벽 등반에 비해 안전하고 날씨와 계절 상관없이 언제든 즐길 수 있다. 특히 적은 비용으로 누구나 즐길 수 있으며 온몸 운동에 좋고 특히 팔과 다리 근육의 강화와 균형 잡힌 신체발달에 좋다. 스포츠 클라이밍을 좋아하는 사람치고 몸무게가 많이 나가는 사람은 없다. 스포츠 클라이밍은 결국 체중과의 싸움이기 때문에 인공암벽을 오르려면 어쩔 수 없이 살을 뺄 수밖에 없다. 물론 스포츠 클라이밍을 하게 되면 자연스럽게 살이 빠질 것이다. 자연 암벽 등반과 달리 스포츠 클라이밍은 좁은 공간 안에서 다양한 기술을 구사할 수 있고 원하는 대로 난이도 조절이 가능하다. 쉽게 배울 수 있고 날씨 구애 없다는 것이 무엇보다 이 스포츠의 큰 장점이다. 단, 주의할 것은 평소 쓰지 않던 근육을 사용하는 경우가 많으므로 반드시 암벽타기 전에 충분히 온몸 곳곳을 스트레칭 해 주는 것이 필수다. 스트레칭만 해도 상당한 운동량이 된다. 실내암장은 서울에만 10 여곳이 있고 지방에도 20 여곳이 있다. 보통 1 개월 강습비가 성인 7만원, 학생 5 만원. 장비는 암벽화와 손에 바르는 초크(탄산마그네슘가루), 초크주머니만 있으면 된다. (문의/ 서울 아트클라이밍센터 02-765-0764~5)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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