8개 단체 참여…기관 지원시책 '한 눈에'

경북도는 기관에서 추진하는 지원시책을 손쉽게 알 수 있는 ‘농공단지 지원 통합 매뉴얼’을 제작해 배포하기로 했다.

경북도는 이번 매뉴얼 제작에 대해 “박근혜정부의 국정목표인 ‘일자리 중심의 창조경제’ 실현과 중소기업의 ‘손톱 밑 가시 뽑기’ 정책을 선도적으로 구현하기 위하여 전국 최초로 추진되는 농공단지 지원시책이다”라고 설명했다.

매뉴얼 제작에는 △경상북도 △대구지방고용노동청 △ 대구경북지방중소기업청 △ 한국산업단지공단 대경권본부 △ 중소기업진흥공단 경북본부 △ 한국생산성본부 대구경북지역본부 △경상북도경제진흥원 △경상북도신용보증재단 등이 참여했다.

이들은 지난 8월부터 3차례의 수정 및 보완절차를 거쳐 이해하기 쉽고 이용이 편리하도록 지원시책을 기능별 6개 분야(자금, 창업, 인력, 마케팅/수출, 교육/컨설팅, 기술(개발)지원)로 분류·수록했다.

지금까지 농공단지 입주기업체들은 여러 기관에 분산되어 있는 지원시책을 파악하는 데 어려움을 겪어 왔지만 이번 매뉴얼이 발간됨에 따라 95개 사업별로 해당기관 사업담당자 전화번호를 담아 실시간 상담지원이 가능하게 됐다. 또, 매뉴얼을 통해 사업에 대한 이해를 도울 수 있게 됐다.

경상북도 김세환 도시계획과장은 “이번에 유관기관 협업을 통하여 발간한 지원매뉴얼이 적재적소에서 유용하게 활용될 수 있도록 홍보활동을 강화해 나가겠다”고 밝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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