서울대 "UC버클리대학, '문제 없다' 공문 보내와", 변희재 "허위사실 유포"

▲ 변희재 미디어워치 대표 트위터

조국 서울대 법학전문대학원 교수의 박사학위 논문 표절 의혹에 대해 ‘문제 없음’ 결론이 내려졌다.

서울대학교 연구진실성위원회 관계자는 14일 "UC 버클리대학 측에서 조 교수의 박사 논문을 검증한 결과 '문제가 없다'는 공문을 보내왔다"고 밝혔다.

이어 "서울대에서는 추가 조치를 취하지 않기로 했다"면서도 "(조 교수가)서울대에서 학위를 받은 것이기 때문에 문제가 있는지 예비조사위원회를 구성해 조사할 예정"이라고 말했다.

조 교수는 이날 아침 자신의 트위터에 “버클리 로스쿨과 서울대의 공식판정 후에도 ‘조국 박사논문 표절’ 운운하는 글과 말을 돌리는 행위는 민사ㆍ형사상 책임을 진다. 그 이전까지 주장가능했던 공인에 대한 검증 항변은 이제 끝!”이라고 적어 올렸다.

그러나 최초로 논문 표절 의혹을 제기한 변희대 미디어워치 대표는 서울대의 공식 발표를 부인하고 나섰다.

변 대표는 자신의 트위터에 “서울대 측에 확인해보니, 조국의 버클리대 친구가 보낸 사적인 문서만 보고 판정내렸다”며 “성노현 교수에게 당장 한겨레, 노컷 등 친노종북 언론에 정정하지 않으면 다음주 1억원 민사소송 들어간다 통보했다”고 적었다.

이어 “다음주에 서울대 성노현, 조국, 허위사실 유포로 인한 명예훼손으로 1억원 대 민소소송 들어간다. 한겨레, 노컷 등 친노종북 언론사들도 알아서 정정들 하세요”라고 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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