25세 이상 중국동포 대상, 인터넷 통해 신청 가능

▲법무부에서 중국동포를 대상으로 '방문취업·기술교육 신규 입국 희망자'를 접수할 예정이다. /사진:법무부

13일 법무부에 따르면, 오는 18일부터 다음달 13일까지 25세 이상 중국동포를 대상으로 방문취업·기술교육 신규 입국 희망자를 접수할 예정인 것으로 알려졌다.

방문취업(H-2) 또는 기술교육으로 입국을 희망하는 중국동포는 인터넷(www.hikorea.go.kr)를 통해 회원가입 후 신청이 가능하며, 선발예정 인원은 방문취업 4만명, 기술교육 4만명으로 선발방법은 다음달 20일 동포, 시민단체 등이 참석한 가운데 공개 전산추첨 할 예정이라고 밝혔다.

법무부 관계자는 "이번 신규입국 동포 선발을 통해 인력난이 심각한 제조업 등 중소기업 인력부족 문제를 해소하고 중국동포의 국내 입국기회가 확대될 것으로 기대 되고 있다"고 말했다.

방문취업(H-2)은 2007년 중국·구소련(CIS) 국가에 거주하고 있는 25세 이상 동포에 대해 취업교육 등 일정한 절차를 거쳐 최장 4년 10개월간 38개 단순노무분야 업종에서 취업을 할 수 있도록 허용하는 제도이며, 기술교육은 국내 취업 예정 중국동포에 대해 취업 전 관련 산업분야에 6주 동안 필요한 기술을 습득한 후 방문취업(H-2) 자격으로 변경해 주는 제도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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