즐라탄이 올해의 선수상 8번째, 7회 연속 수상하게 됐다

▲ 즐라탄 이브라히모비치 프로필/ 사진: 파리 생제르맹 홈페이지

즐라탄 이브라히모비치(32, 파리 생제르망)가 스웨덴 올해의 선수상을 받았다.

스웨덴 축구협회는 즐라탄을 올해의 선수로 선정했다. 이 수상으로 즐라탄은 올해의 선수 8번째, 7회 연속 수상이라는 쾌거를 이루었다.

1946년에 스웨덴이 올해의 선수상을 제정한 후, 올해의 선수상을 2회 이상 수상한 선수는 즐라탄이 유일하기 때문에 굉장한 대기록이라 할 수 있다.

심사위원단은 “카리스마와 성숙미 그리고 우월한 기술력까지 갖춘 진정한 챔피언이며 세계 최고의 자리에 오르기 위해 계속 발전을 거듭해왔다”고 즐라탄을 극찬했다.

한편 영국 일간지 데일리메일에 따르면 즐라탄의 얼굴이 새겨진 우표가 스웨덴 스칸디나비아 반도 전역에 발행될 예정이라며, 이 우표는 내년 3월 27일부터 판매될 것이라고 전했다.

월드컵 본선 진출이 걸린 11월 15일, 19일 포르투갈과의 경기를 앞두고 준비하고 있는 즐라탄은 “우표에 내 얼굴이 실리는 것은 매우 자랑스러운 일이다”며 “우표에 내 얼굴이 담긴다는 것은 정말 자랑스러운 일이다. 이렇게 멋진 우표를 본 적이 없다”고 기쁜 마음을 표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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