최성 고양시장 "비장애인·장애인 소통할 수 있는 사회 만들자"

▲ 고양시가 시각장애인 복지대회를 개최했다 / 사진 : 고양시청

고양시가 ‘고양시 시각장애인 복지대회’ 행사를 성황리에 마쳤다고 11일 밝혔다.

고양시는 지난 7일 ‘제34회 흰지팡이의 날’과 ‘제87주년 점자의 날’을 기념하는 ‘고양시 시각장애인 복지대회’ 행사를 시각장애인과 그 가족과 자원봉사자 등 500여 명이 참석한 가운데 개최했다.

행사는 장애인복지유공자 표창, 흰지팡이헌장 낭독 등 기념식을 시작으로 노래마당, 사과껍질 깎기, 팥알 줍기, 윷놀이 등 다채로운 문화 행사로 치러졌다.

이날 기념식에서는 박언춘(남‧53)씨와 고양시각장애인연합회 후원회장 김경덕(남‧46) 씨가 고양시장 표창을 받았다.

기념식에 참석한 최성 고양시장은 "사회적 편견의 벽을 넘어서 비장애인과 장애인들이 소통할 수 있는 사회 ‘더불어 함께 사는 행복한 사회’를 만들어 가자" 고 당부했다.

한편, 흰지팡이의 날은 1980년 10월 15일 세계시각장애인연합회가 시각장애인들의 권리를 보호하고 사회적인 관심과 배려를 이끌어내자는 취지에서 선포했다. 우리나라도 매년 기념식과 부대행사를 열어 이날을 기념하고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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