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납' 美환경보건청 기준치 100배 넘는 수치…카드뮴도 검출

▲ 여성용 머리끈에서 납이 검출됐다. / 사진 : 연합뉴스TV(뉴스와이) 캡쳐

여성용 머리끈에서 납 성분이 검출돼 파장이 예상된다.

11일 <연합뉴스>에 따르면, 장식용 쇠붙이가 달린 머리끈 5개를 한국건설생활환경시험연구원에 분석을 의뢰한 결과 5개 모두에서 납 성분이 검출됐다.

3개 제품은 미 환경보건청 기준치의 100배가 넘는 수치가 나왔고, 일부에서는 기준치의 4천배가 넘는 카드뮴까지 검출된 것으로 알려졌다.

납 성분이 검출된 이유는 장식용 쇠붙이를 납땜으로 용접했기 때문인 것으로 추정된다.

이 같은 사실이 알려지자 누리꾼들은 불안을 토로했다.

아이디 khk6****는 “머리끈 만날 입에 물고 두 손으로 머리 묶고 그러는데…납 냠냠쩝쩝” 이라는 반응을 보였다. 아이디 with****는 “맨날 여분으로 손목에 끼고 다니는데…늘 납과 접촉하고 있었다니”라며 불안을 보였다.
 
아이디 rool***는 "저런 머리끈은 어른보다 어린애들이 많이하는데!"라며 불만을 토로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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