후끈 달아오른 한나라당내 서울시장 경선

한나라당 박진 의원이 출판기념회를 통해 본격적인 서울시장 경선에 돌입한다. 박 의원은 14일 오후2시 세종문화회관 세종홀에서‘박진감 있는 돌고래 다이어트’(넥서스BOOKS) 출판기념회를 갖고 자신의 3개월간 18㎏을 줄인 다이어트 경험담과 함께 서울시 발전을 위한 나름대로의 구상도 함께 제시해 서울시장 경선 출마를 공식 선언할 예정이다. 이로써 지난달 출사표를 던진 홍준표 의원과 맹형규 의원을 비롯, 박계동, 이재오 의원에 이어 서울시장 경선에 참여해 모두 5명으로 늘어났다. 또 초선인 진영 의원 역시 조만간 출마 선언을 할 예정에 있어 벌써부터 한나라당내 서울시장 경선은 뜨겁게 달아오르고 있다. 한편, 이날 행사에는 김영삼 전 대통령, 이만섭 전 국회의장, 박관용 전 국회의장, 박근혜 한나라당 대표, 박희태 국회부의장, 이명박 서울시장, 손학규 경기지사, 강재섭 한나라당 원내대표 등이 참석해 축사를 할 예정. 이밖에 주요 내빈으로 이회창 전 한나라당 총재, 고건 전 총리, 윤광웅 국방장관, 제프리 존슨 주한미국 상공회의소 회장, 방우영 조선일보 회장, 김학준 동아일보 사장, 김진홍 뉴라이트 전국연합 공동대표, 신지호 자유주의 연대 대표 등이 참석하며, 개그맨 이혁재, 김형곤을 비롯해 최근 결혼한 지상욱 심은하 부부 등의 다양한 인사들도 참석할 예정으로 알려져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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