靑 “신정부 출범 후 4국 정상 중 첫 번째 방한”

▲ 지난 9월 있었던 한러 정상회담 당시 자료사진 / 청와대

블라디미르 푸틴(Vladimir Putin) 러시아 연방대통령이 한국을 공식 방문할 예정으로 알려졌다.

1일 청와대에 따르면, 푸틴 러시아 대통령은 오는 12일부터 13일까지 1박2일 일정으로 방한하며, 이번 방문은 박근혜 대통령의 초청에 따른 것으로 전해졌다.

이와 관련, 청와대는 “이번 푸틴대통령의 방한으로 우리나라는 신정부 출범이후 지난 9.6 러시아 상트페테르부르크 G20 정상회담 계기 정상회담에 이어 두 번째로 한-러 정상회담을 개최하게 된다”고 밝혔다.

청와대는 그러면서 “한-러 양국정상은 정상회담을 통해 양국관계 전반에 대한 평가 및 향후 한-러 관계 발전 방향, 한반도 및 동북아 지역의 안정과 평화, 양국간 실질협력 방안, 문화-인적교류 활성화 방안 등에 관해 협의할 예정”이라고 말했다.

푸틴 대통령 방한이 가진 의미에 대해서는 “신정부 출범 후 주변 4국 정상 중 첫 번째 방한이 된다는 점에서도 의미가 크며, 양국간 미래지향적이고 호혜적인 관계발전을 위한 중요한 계기가 될 것으로 기대한다”고 설명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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