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아베 신조 일본 총리

일본 아베 신조 총리가 일본이 중국을 견제하는 적극적인 역할을 맡겠다고 주장을 했다.

아베 총리는  미국 월스트리트저널과 인터뷰에서 "중국이 법치가 아닌 무력으로 현 상황을 바꾸려 한다는 우려가 제기된다"며 "중국이 이런 길을 계속 걷는다면 평화가 깨질 수밖에 없다"고 밝혔다.

이어 아베는 "많은 국가가 이런 중국에 대해 일본이 강한 우려를 표명하기를 기대하고 있으며, 이런 바람으로 중국은 국제사회에서 더 책임감 있는 모습을 보이게 될 것"이라고 주장을 했다.

아울러 "아·태 지역에서 일본이 경제뿐만 아니라 안보 측면에서도 지도력을 발휘해야 한다는 기대를 한몸에 받고 있다는 사실을 알게 됐다"고 다소 엉뚱한 주장을 했다.

이어 "지난 15년 동안 일본의 영향력은 많이 줄었다"면서 "그러나 일본은 경제를 회복시켜 자신감을 되찾고, 세계 발전을 위해 이바지할 것"이라고 자신의 희망사항을 밝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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